서울시가 포스코파워와 공동으로 서울 노원구에 2.4㎿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를 준공했습니다. 150억원의 예산이 들어간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3200가구의 전력과 1000가구의 난방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연료전지를 생산합니다. 서울시는 부지를 제공하고 포스코파워는 발전소를 건설한 뒤 15년간 유지관리와·시설운영을 맡게 됩니다. 생산된 전기는 전력거래소로 판매, 발전차액을 지원받게 되며, 열은 서울시가 기존 열 생산단가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전량 구매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에 이어 택지개발지구, 뉴타운지구 등에 수소연료전지 도입을 확대할 예정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