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TV가 창사 10주년을 맞아 18일부터 이틀 동안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세계 경제금융 콘퍼런스'를 개최합니다. 이번 행사에는 빌 클린턴 제42대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폴 크루그먼 2008년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와 마크 모비우스 템플턴에셋 매니지먼트 회장 등 국내외 500여명의 인사들이 참석합니다. 첫날에는 한승수 국무총리의 축사와 빌 클린턴 전직 미국 대통령의 특별연설이 예정돼 있으며, 국내외 오피니언 리더들의 경제 상황 인식도를 가늠해볼 수 있는 즉석 전자설문도 진행될 예정입니다. 총 4개 세션으로 나뉘어 진행되는 둘째날에는 폴 크루그먼 프린스턴 대학 교수가 기조연설자로 나서며, 제임스 맥코맥 피치 아시아 국가신용등급 담당이사와 푸핀더 길 시카고상품거래소 사장, 황건호 한국금융투자협회 회장, 박영철 고려대학교 석좌교수 등이 '신용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갈 길'에 대해 논의를 벌입니다. 이밖에 황영기 KB금융지주 회장과 김경수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원장, 김성태 대우증권 사장, 김명한 KB투자증권 사장 등도 패널로 참가해 한국 금융시장이 나아갈 길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이날 열리는 '세계 경제금융 콘퍼런스'는 한국경제TV를 생중계되며 홈페이지(http://www.wowtv.co.kr,http://www.wownet.co.kr)를 통해서도 실시간 중계됩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