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경영지원센터(원장 정석연)가 전통시장의 새로운 리더십을 갖춘 시장 리더 육성을 위한 시장 상인 전용 프로그램인 ‘최고경영자과정’을 올해 첫 개설합니다. 올해 첫 시도되는 이번 과정은 국민대학교와 동의대학교에 개설됐으며, 수강비용 전액이 국비로 지원됩니다. 정석연 원장은 "기존 교육과정보다 한 차원 업그레이드된 내용으로 전통시장에 적합한, 현대적 경영 감각을 갖춘 인재 양성으로 새로워진 전통시장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상인최고경영자과정’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2006년부터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실시되어 온 상인대학 졸업자면 지원 가능합니다. ‘최고경영자과정’ 참여자는 주 1회 5개월 동안 경영학석사(MBA) 전문 경영대학원 교수진의 강의와 시장에서 성공한 경영인 특강을 통해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진 시장들의 경영 비법을 교육 받게 되며, 아울러 상권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집니다. 한편, 2006년부터 운영돼온 상인대학은 지난 3년 동안 146개 시장에서 1만622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7060명의 졸업생을 배출했습니다. 점차 설치 규모를 확대해, 올해는 전국 83개 시장에 7700명을 대상으로 상인교육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연사숙기자 sa-soo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