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액금융 지원규모가 3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2006년 11월부터 소액금융사업을 시작한 이후 지난 11일까지 총 1만126명을 지원했고, 대출 실행 기준으로도 3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올 연말까지 총 1만2,700여명이 지원을 받을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신용회복위 관계자는 금융 소외자들이 사금융 외에는 자금을 구하기 어려워 사채를 다시 쓰는 악순환이 생기고 있다며 소액금융 신청자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정부와 금융권,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의 기금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