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은 오는 14일 만기가 도래하는 스와프 20억달러에 대해 만기 연장없이 전액 회수한다고 11일 밝혔다.

한은 관계자는 "4월 무역수지의 사상 최대치 기록 등 경상·무역수지의 큰 폭 흑자 지속하고 있는데다 국내 금융기관의 해외차입 원활에 따른 외화자금 사정 개선 등으로 전액 환수하기로 했다"고말했다.

이에 따라 경쟁입찰방식 스와프 잔액은 지난해 12월 16일 102억7000만달러에서 12일 기준 26억달러로 줄게 된다.

한경닷컴 박세환 기자 gre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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