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광고를 보면 대형 벽걸이TV를 여성이 드는 장면이 화제입니다. 기존 티비에 비해 무게가 절반도 채 되지 않는 LED TV이기에 가능한 것인데요. LEDTV가 기존 TV와 다른 것은 무엇이 있는지 전재홍기자가 살펴봤습니다. TV의 진화라고 일컫는 LEDTV. 기존 LCDTV와 다른 점은 무엇일까. 일단 액정 뒤에 빛을 내는 도구 즉, 광원이 다릅니다. 인터뷰> 서영배 삼성전자 "LCDTV는 광원으로 형광등을 사용했는데 LEDTV는 발광 다이오드를 광원으로 하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인데..." 화질은 어떨까. 육안으로 볼 때는 뚜렷한 차이가 느껴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확연한 차이는 있습니다. 브릿지> 전재홍기자 명암비의 경우 기존 형광등을 사용한 LCDTV의 경우 최대 12만대 1 하지만 LEDTV는 200만대 1로 10배이상 색 표현력이 높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가격부분입니다. 같은 크기의 LCD TV에 비해 100만원이상 차이가 나기 때문입니다. 최근 LCD TV가격이 크게 떨어져 40인치급이 100만원대 초반대인 점을 감안한다면 두 배 가까이 가격차가 벌어지는 셈입니다. 제조사측은 TV의 교체주기가 5년이상이라는 점에서 전력절감으로 가격차는 극복할 수 있다고 자신합니다. 인터뷰> 서영배 삼성전자 "5년동안 쓴다는 걸 가정하면 작은 LCDTV를 구매할 정도로 전기료 절감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전력은 절반 사용되고 두께도 반으로 줄어든 LED TV. 일단 300만원이 훌쩍넘는 부담스런 가격에도 이러한 장점으로 인기를 끌며 불황 속에서도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WOW-TV NEWS 전재홍입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