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실현 욕구 보다는 불확실성 해소에 따른 투자심리 완화가 더 큰 영향을 미친 하루였다. 오전과 오후의 주가흐름이 극명하게 갈리면서 지수는 12시를 기점으로 V자형 반등에 성공해 1410선 위에서 마무리됐다. 업종별 순환매가 거의 마무리 단계로 접어든 가운데 테마주들도 주춤했고, 실적을 바탕으로한 종목별 차별화 현상이 진행되면서 대회 참가자들은 활발한 매매보다는 수익률 지키기에 나서는 모습이었다. 2위인 한화증권의 문기웅 과장은 오늘 성공적인 매매를 진행하면서 72%로 수익률을 쌓아나갔다. 이엘케이를 분할 매도해 1%이상의 수익을 얻었고 나노트로닉스에서는 3%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오늘장에는 매수 종목 없이 네 종목만을 들고가면서 현금비중을 늘리고 주식비중을 줄였다. 1위인 하나대투증권의 심양섭 과장은 80%대 수익률을 지켜내며 오늘장을 마무리했다. 현금비중 100% 였던 심 과장은 오전에 포휴먼을 매수해 3% 대 수익률로 전량 매도했고, 사흘만에 반등세를 나타낸 LG디스플래이를 매수해 현재 한 종목만을 보유중이다. 한국기술산업에서 양호한 수익률을 쌓아가고 있는 현대증권의 박성천 대리는 오늘도 이 종목을 계속 보유하면서 16%대 수익률로 마무리했다. 이밖에 오늘 10% 이상 오른 포휴먼을 포트폴리오에 추가하면서 이 종목에서는 1%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HMC투자증권의 김달곤 지점장 역시 성공적인 매매를 진행하면서 누적수익률 40%에 근접했다. 오전에는 보유중이던 알앤엘바이오와 GS를 전량 매도했고, 세실에서는 장중 매매로 4%의 이익을 얻었다. 오늘 오전의 하락을 종목 매수의 기회로 삼는 참가자들이 많았는데 대우증권의 김민재 차장은 삼성중공업과 나노트로닉스를, SK증권의 김춘석 차장은 롯데미도파와 한진, AP시스템을 매수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장용혁 차장은 오늘 현대건설 한 종목만을 단기매매 하면서 이 종목에서 1%대 수익률을 달성, 보유 종목은 없는 상태이다. 불확실성 해소후 특별한 재료가 없다는점, 주가가 많이 올랐고, 주말을 앞둔 금요일이라는 점에서 참가자들은 매매보다는 앞으로의 방향성에 주목하고 리스크 관리에 중점을 둔 하루였다. [참가자 수익률 및 보유종목현황] 5월 8일 종가기준 1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80.04 LG디스플레이 2 문기웅 한화증권 72.09 JS전선, 솔로몬저축은행, 한국내화, 하나투어 3 김춘석 SK증권 44.78 에이치엘비, AP시스템 4 김달곤 HMC투자증권 39.32 태광, SK브로드밴드 5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33.60 보유중인 종목이 없습니다. 6 김정환 동양증권 27.82 에코에너지, 도이치모터스 7 김민재 대우증권 22.78 삼성중공업, 나노트로닉스 8 제갈진석 우리투자증권 21.21 국제약품, 한국기술투자, LG디스플레이, 조아제약, 슈프리마 .. 9 이종곤 대신증권 3.81 삼성전자, 코오롱아이넷 10 박성천 현대증권 275 한국기술산업, 포휴먼 @ WOW스탁킹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거래내역은 king.wownet.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거래내역을 휴대폰 문자로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