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종가기준으로 7개월 만에 14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기관의 매도공세로 상승갭을 거의 내준 것은 아쉬웠다. 전강후약의 장세 속에 대회 참가자들의 매매는 활발하지 않았고, 차익실현은 대부분 오전에 진행하면서 수익률을 극대화했다. 1위를 달리고 있는 하나대투증권의 심양섭 과장은 성공적인 매매로 누적수익률이 80%를 넘어섰다. 그동안 장 마감시에 현금 100%를 보유했던 것과 달리 전일 보유 종목을 들고가는 전략을 취했는데, 보유하고 있던 파워로직스에서 10% 이상의 수익을, 엔케이에서는 6% 이상의 수익률을 기록하면서 오전에 전량 매도했다. 보유종목을 모두 매도하면서 현재 현금만을 보유중이다. 한화증권의 문기웅 과장은 보유 종목들의 희비가 엇갈리면서 수익률을 쌓는 데는 실패했지만 여전히 70%대의 수익률을 굳건하게 지켜냈다. 장 초반에 솔로몬저축은행을 -5%대 손실로 일부 매도했지만 컴투스에서는 4%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하나투어와 유진투자증권은 오전에, 이엘케이는 오후들어 매수했고, 하나투어를 1%대 수익으로 일부 매도, 위닉스와 유진투자증권에서는 각각 -1%와 -2%대 손실로 전량 매도했다. 솔로몬저축은행을 제외하고 나머지 보유 종목들은 한국내화 8%, 나노트로닉스 2% 등 양호한 수익률로 오늘 장을 마무리했다. 우리투자증권의 제갈진석지점장은 오늘 대회 초반 매수했던 국제약품의 일부를 차익 실현했다. 이 종목에서만 25% 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얻었고, 오늘 신규로 LG디스플레이를 편입했다. HMC투자증권의 제갈진석 지점장은 오늘 평산을 3%, 현진소재를 5%대 수익으로 전량 차익실현했고, 신규로 GS와 태광, 알앤엘바이오를 매수했다. 보유 종목들에서 대부분이 수익이 났지만 SK브로드밴드는 오늘 -4% 가까이 조정을 받으며 이 종목에서는 -7%대 손실을 기록중이다. 한국투자증권의 장용혁 차장은 어제 오전중에 보유종목을 전량 매도한 후 오늘장에서도 매매를 진행하지 않으면서 미국 시장 스트레스테스트 결과에 대비해 위험을 최소화 시켰다. 현대증권의 박성천 대리 역시 매매 없이 보유종목인 한국기술산업에서는 14% 이상의 수익률을 지켜냈고, 동양종금증권의 김정환 지점장도 오늘 장을 관망했다. [참가자 수익률 및 보유종목현황] 5월 7일 종가기준 1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80.03 보유종목 없음 2 문기웅 한화증권 70.32 JS전선, 솔로몬저축은행, 한국내화, 나노트로닉스, 하나투어 .. 3 김춘석 SK증권 44.07 에이치엘비 4 김달곤 HMC투자증권 37.23 알앤엘바이오, 태광, SK브로드밴드, GS 5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33.31 보유종목없음 6 김정환 동양증권 24.80 에코에너지, 도이치모터스 7 김민재 대우증권 22.07 SK네트웍스 8 제갈진석 우리투자증권 19.19 국제약품, 한솔제지, 한국기술투자, LG디스플레이, 슈프리마 .. 9 이종곤 대신증권 4.46 동국산업, 삼성전자, 한국기술산업, 자연과환경, 쿠스코엘비이 .. 10 박성천 현대증권 1.08 한국기술산업 @ WOW스탁킹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거래내역은 king.wownet.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거래내역을 휴대폰 문자로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