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완 하나대투증권 대표가 "연내 자산 40조원을 달성하고 증권 브로커리지 점유율을 4%까지 높이겠다"고 밝혔습니다. 김지완 대표는 한국경제TV와의 인터뷰에서 "증권 브로커리지 점유율이 5월 기준 3.2%를 기록해 지난해 2월 취임 직후 집계인 2.2%보다 확대됐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표는 아울러 "올해안에 'CMA 계좌 4조원, 전직원 영업 자격증 4개 소유'도 이루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단기적으로는 "오는 6월까지 ELF 만기 물량이 몰려 있는 점이 최대 과제"라며 , "손실을 입은채 만기를 맞는 고객들이 신주인수권부사채(BW)등의 신상품 가입을 통해 수익률을 회복할 수 있도록 후속 조치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금융지주 계열사인 하나INS로의 IT인력 이동에 대해서는 "비용 절감을 위한 금융지주 차원의 노력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IT인력이 증권영업직으로 바꿔 하나대투증권에 잔류하거나 하나INS로 전적하는 방안 등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신은서기자 esshi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