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린보이' 박태환 선수가 우유 모델로 나섰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는 이달 초부터 지상파 방송과 케이블 뉴스채널 YTN을 통해 박 선수가 출연하는 우유 소비 촉진 캠페인 광고가 방영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박 선수는 하루에 우유를 1ℓ 이상 마시는 우유 '마니아'로 알려져 있다.

광고는 세계 1등 박 선수와 세계 1등 품질의 국산 우유가 모두 체계적, 과학적 관리와 노력의 결실이라는 공통점을 보여주면서 '완전식품'으로 불리는 우유의 우수성을 강조하는 내용이라고 위원회는 설명했다.

일례로 박 선수가 훈련받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과학적 검사를 받는 장면과 국산 우유가 과학적 검사를 받는 장면이 오버랩되거나 박 선수가 우유를 마신 뒤 자랑스럽게 웃음짓는 장면이 등장한다.

박 선수는 지난달 우유 홍보대사로 위촉됐으며 광고는 12월까지 전파를 탄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