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증시회복으로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이 7개월 만에 100조원대를 회복했다.

7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국내주식형펀드와 해외주식형펀드를 합한 전체 주식형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00조3613억원으로 집계됐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이 100조원대로 올라선 것은 2008년 10월7일 100조9509억원을 기록한 이후 7개월여 만이다.

주식형펀드 순자산총액은 지난해 5월19일 143조8143억원까지 늘었다. 하지만 글로벌 금융위기를 발생하면서 증시하락과 함께 순자산도 줄어 10월27일에는 71조3381억원으로 줄어들기도 했다.

한편 120조원을 웃돌았던 MMF(머니마켓펀드) 설정잔액은 7영업일 연속 감소세를 보인 끝에 119조3698억을 기록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