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익스프레스와 JP모건체이스, 뱅크오브뉴욕멜론 등 3개 은행이 미국 금융당국이 실시한 스트레스 테스트를 무난하게 통과할 것이라고 AP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19개 대형 은행 가운데 최소한 이들 3개사가 테스트를 통과해 추가로 자본을 확충할 필요가 없는 금융사로 평가받았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씨티그룹과 뱅크오브아메리카, 웰스파고 등은 상당한 규모의 자본확충 요구를 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의 경우 340억 달러의 자본확충이 필요하며, 웰스파고는 150억 달러 이상, 씨티그룹은 약 100억 달러의 자본조달이 요구되고 있다고 주요 외신들은 보도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