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업체 쎄믹스가 임시 주주총회를 열어 감자, 액면분할, 에스코넥 흡수합병 계약 체결 등의 안건을 승인했습니다. 이로써 쎄믹스는 오는 7월 에스코넥으로 재상장하게 됐습니다. 에스코넥(구 삼영코넥)은 1998년 설립, 삼성전자 및 삼성전자 협력업체에 휴대폰 내외장 금속부품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삼성전자 애니콜 소울폰 신화에 힘입어 2008년 2배 이상의 매출 증가세를 달성했으며 이와 같은 영업 호조세는 2009년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에스코넥 관계자는 "에스코넥의 1분기 매출액은 206억원으로 잠정 집계돼 전년동기 114억원 대비 81%에 달하는 성장세를 기록했다"며 "영업이익도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면서 수익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택균기자 tg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