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휴대폰 판매 국내 점유율이 30%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휴대폰 시장에서 국내 기업인 삼성과 LG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LG전자의 4월 국내 휴대폰 판매대수는 62만4천여대. 국내 휴대폰 시장 규모를 207만대로 추정하면 점유율은 30.1%에 해당합니다. LG전자의 국내 휴대폰 시장점유율은 지난 3월에 이어 두달연속 30%대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풀터치폰을 대중화한 '쿠키폰'의 하루평균 개통량은 5천대를 넘어섰습니다. 100대와 20대를 겨냥한 '롤리팝폰'의 일개통량도 평균 3천500대를 기록했습니다. '롤리팝폰'은 출시 한달만에 15만4천대가 팔렸습니다. LG전자의 점유율이 올라가면서 삼성전자까지 포함한 국내 1,2위 휴대폰제조사들의 점유율은 80%대(삼성전자 48%/LG전자 30%/4월기준)를 바라보게 됐습니다. 국내 시장뿐 아니라 두회사는 해외 시장에서도 선방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의 1분기 세계시장 판매점유율은 지난해보다 2.3%P 올랐습니다(1분기 점유율16.4%) LG전자의 1분기 글로벌 점유율도 지난해 보다 올라 이젠 10%를 바라보고 있습니다(1분기 시장점유율 9.2%... 전년비 0.6%P상승) 같은 기간 노키아, 모토로라, 소니에릭슨의 시장점유율 후퇴와 비교되는 대목입니다. IT가 경기회복의 견인차으로 부각되는 시점에서 국내 휴대폰 제조 1,2위 업체들의 선방 소식이 긍정적 효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