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데이콤(015940) - 1Q 실적 : 컨센서스를 24% 상회. 이익 증가는 이제부터 시작...동양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26,000 원 * 1Q 리뷰 : 당기순이익은 컨센서스를 24% 상회 - LG데이콤의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한 714억원,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55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 기록 - 전화(시외/국제/부가서비스) 사업을 제외한 전 부문에서 견조한 상승세 시현. 특히 VoIP 중심의 컨버전스 사업과 e-Biz 사업의 성장성이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나타남 - 마케팅비용(지급수수료)의 급증에도 불구하고, 인건비, 감가상각비 등 고정성 비용 부담 완화로 인해 이익 개선. 자회사인 LG파워콤 이익 증가로 지분법 플러스 전환 * 2Q 이후 전망 : 유선사업자 가운데 가장 양호한 수익성 유지할 것 - IDC 사업은 현재 CAPA의 1/2 수준인 신규 IDC 센터 개소로 인해 기존 상면 부족 문제 해결. VoIP 사업 역시 번호이동성 제도 개선, VoIP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변화가 감지되면서 사업 여건이 개선되고 있는 상황임. 연간으로는 15% 수준의 매출 성장 예상됨 - 유선 통신 사업자 내에서 상대적으로 적은 리테일 비중으로 인해, 2Q 이후 경쟁 심화 예상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견조한 수익성 유지 전망. 또한 YoY 15%에 근접하는 매출 증가 등으로 VoIP 마케팅비용 증가 분을 상쇄하면서 견조한 이익 증가세 유지 예상됨. 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2,571억원, 1,663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 이익 성장 구조 & 합병 등을 고려할 때 통신 업종 내 Top pick 유지. TP 26,000원으로 상향 - 통신업종은 전반적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있는데, LG데이콤과 LG파워콤을 제외한 타 사의 실적 개선은 매출 성장보다는 강력한 비용 통제에 기인함. 반면 동사는 매출 증가를 바탕으로 마케팅비용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이익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화되고 있음 - 동사는 성장 → 이익 증가 → 마케팅비용 증가 → 가입자 증가(M/S 상승) → 성장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의 정점에 올라서 있는 것으로 평가되며, 한동안 성장과 수익성을 모두 만족 시키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됨 - LG파워콤과의 합병은 근시일 내에 추진 전망. 합병을 전제로 PER 10배를 적용할 때, 동사의 목표 주가는 2009년 26,000원에서 2010년에는 32,500원까지 상승 가능 - 이익 전망 상향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24,500원에서 26,000원으로 상향 조정함. 목표주가는 EV/EBITDA 4.5배의 Multiple 적용 & LG파워콤 지분 가치를 반영하여 산출하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