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가 구조조정기금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기업구조조정·자산평가 분야 등의 금융전문인력 10명을 신규 배치했습니다. 자산가치평가를 담당할 회계사 2명과 투자구조설계 전문가 3명, 기업구조조정·M&A업무 전문가 3명, 법률 전문가 1명, 연구조사 전문 인력 1명이 구조조정기금 관리·운용에 배치됐습니다. 특히 선박펀드의 운용에는 국내 유수 선박투자회사에서 선박펀드를 운용하고, 외국계 은행에서 선박금융을 담당했던 전문가와 선박관련 법률자문을 담당해온 선박전문 변호사, M&A 전문가가 투입됩니다. 이철휘 사장은 "국회에서 구조조정기금 설치 관련 공사법 개정안이 통과되면서 공사의 실물경제 회복지원 역할이 본격화됐다"며 "실물 부실이 금융기관으로 전이되는 것을 차단하는 구조조정기금의 사명을 완수하기 위해 전문인력 신규배치로 조직역량을 강화토록 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산관리공사에 설치되는 구조조정기금은 금융기관의 부실채권 인수로 금융기관의 건전성을 지원하게 됩니다. 채주연기자 jychae@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