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서민, 강신철)이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천508억 원, 영업이익 1천439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70%, 영업이익은 54% 증가한 수치입니다. 회사는 넥슨 아메리카와 중국 넥슨소프트웨어개발 의 매출이 70억 원이 넘으면서 연결 매출 실적에 포함됐고, 네오플과 넥슨재팬 등의 매출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허스키 익스프레스, 마비노기 영웅전 등 올해 선보일 7개의 신작에 대한 개발비용이 늘면서 영업이익 증가율은 매출 증가율보다 다소 낮았습니다. 한편, 넥슨은 주식 투자 손실과 이자비용, 외화환산 손실 등 개발과 관련이 없는 부분의 비용이 늘면서 당기순이익은 2007년보다 73% 감소한 27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