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부지역을 대표하는 인천 청라지구의 분양물량과 장단점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이번에는 그 중에서 가장 눈에 띄이는 곳을 짚어보겠습니다. 주거단지 위주의 동청라에서도 가장 입지가 좋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한화 꿈에그린'인데요, 안태훈 기자가 자세히 들여다 봤습니다. 한화건설이 다음달(5월) 본격적인 분양에 나섭니다. 4일 무주택 다자녀 가구 등 특별공급분을 시작으로 6일에는 1순위 청약을 받는데, 한화건설은 전세대 1순위 마감을 내심 노리고 있습니다. 실제 지난 24일 문을 연 '청라 한화 꿈에그린' 견본주택엔 첫 주말 동안 3만명(한화건설 추정) 이상이 몰리는 성황을 이뤄 전망이 밝습니다. 이같은 자신감의 배경으로 우선 입지적 장점을 꼽을 수 있습니다. "중앙호수공원이 바로 접해있어 호수조망을 누릴 수 있고 단지 내 초등학교 및 인근 중·고등학교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이 뛰어납니다. 또한 중심상업지역과 국제금융업무단지가 인접해 있어 글로벌 청라의 진정한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북쪽으로는 테마파크형 골프장(2010년 완공 예정), 남쪽으로는 3.3㎞의 '캐널웨이'도 들어섭니다. '캐널웨이'는 배를 타고 주변 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물길입니다. "청라 꿈에그린은 이밖에 대규모 단지(1천172가구)라는 프리미엄과 분양가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단지 내 축구장 2배 크기의 중앙그린커뮤니티가 있고요. 특히 분양가상한제 적용으로 기존 분양된 다른 아파트보다 저렴한 분양가이기 때문에 가격적인 측면에서 매우 경쟁력이 있습니다." '청라 꿈에그린'은 3.3㎡당 평균 1천60만원에 분양할 예정인데, 최근 같은 지역에서 분양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곳보다 20만원 이상 낮은 수준입니다. 130~178㎡ 크기의 모두 1천172 가구로 구성된 청라 꿈에그린은 이밖에 전매제한 기간 단축과 양도세 면제 등 부동산 규제완화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청라지구 최대 장점 송도에 비해 분양가 저렴, 부동산 규제 완화로 세부담 덜고 전매제한 단축으로 단기투자 유리..." 2006년 '월드 에코메트로'의 성공적인 분양으로 인천 지역에서 브랜드 입지를 탄탄히 굳힌 한화 꿈에그린. 전문가들은 이같은 브랜드 가치와 입지적 장점 등으로 청라에서도 한화가 성공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WOW-TV NEWS 안태훈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