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이틀 연속 상승하면서 종가 기준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3월에 이어 4월도 주간단위 상승세를 이어가며 순조롭게 마무리 짓는 모습이었다. 중소형주들이 장중 급등락을 보이며 불안한 흐름을 보인 가운데 기관과외국인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면서 대형주들이 시장을 견인해 상승 탄력을 키웠다. 오늘장에서는 하나대투증권 심양섭 과장의 매매가 가장 돋보였다. 장중 실시간 수익률이 80%를 넘어서는 등 높은 매매 적중률을 나타내며 3월에 이어 4월 월간 상승률 1위에 올라섰다. 보유 종목이 없는 상태에서 오전에 토비스와 엑사이엔씨, 신텍을 매수했고, 이 종목들을 각각 4%, 1%, 9% 이상의 수익으로 매도했다. 매매 종목중 유일하게 엔케이만을 -1% 손실로 전량 손절하면서 긴 연휴를 대비해 현금 100% 보유 전략으로 오늘 장을 마감했다. 한화증권의 문기웅 과장도 오늘 보유종목들이 순조로운 상승세를 보이면서 수익률을 만회해 다시 70%대 수익률로 올라섰다. 활발하게 매매를 진행하면서 하루만에 7%이상의 수익을 쌓았다. 유니슨에서 10%, 넥센타이어에서 8%, 위닉스에서 8%이상의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고, 대주전자재료와 성신양회에서도 2%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이 종목들을 일부만 매도해 보유 비중을 줄인 후 성신양회와 롯데미도파, 태평양과 예스24, 미주씨앤아이를 신규매수했다. 문 과장의 보유종목은 총 10종목으로 이중 8 종목에서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중이다. 1위와 2위 다툼 못지 않게 4위와 5위, 중위권 순위 다툼도 치열한 하루였다. SK증권의 김춘석 차장이 후반 주춤하면서 한국투자증권의 장용혁 차장과의 수익률 격차가 벌어졌다. 장 차장은 보유중이던 삼성이미징을 2%대 수익으로 매도했고, SK브로드밴드와 현대해상을 신규 매수했다. 이밖에 보유중인 대한항공이 오늘 반등하면서 5% 이상의 수익을 얻었다. 5위를 기록한 SK증권의 김춘석 차장은 오늘 매매가 많지 않았다. 코엔텍을 -3%대 손실로 전량 매도 후 에이치엘비를 추가매수해 매수단가를 낮췄다. 에이치엘비가 오늘도 조정을 받으면서 이 종목에서 -17%대 손실을 기록했고, 태광에서 -4%, HS홀딩스에서 -5% 손실을 기록하며 25% 까지 누적 수익률이 줄었다. 3위를 차지하고 있는 HMC투자증권의 김달곤 지점장은 일찌감치 보유 종목을 모두 차익실현한 후 현금 100% 를 확보하고 오늘 장 대응에 나섰다. 어제 매수한 아트라스 BX에서 4%, 뷰웍스에서 14% 이상의 수익률을 얻으며 누적 수익률은 40%에 바짝 다가서는 모습이었다. 우리투자증권의 제갈진석 지점장도 수요일에 매수한 뷰웍스 한 종목을 매도하면서 11%대의 높은 수익을 가져갔다. [참가자 수익률 및 보유종목현황] 4월 30일 종가기준 1 심양섭 하나대투증권 79.21% 보유종목 없음 2 문기웅 한화증권 70.27% 넥센타이어, 태평양, 성신양회, JS전선, 한국내화 .. 3 김달곤 HMC투자증권 39.22% 보유종목 없음 4 장용혁 한국투자증권 28.09% 현대건설, 한화, 현대해상, 코오롱, 대한항공 .. 5 김춘석 SK증권 25.18% HS홀딩스, 태광, 에이치엘비 6 김정환 동양증권 18.70% 에코에너지, 플렉스컴, 도이치모터스 7 김민재 대우증권 15.24% SK에너지 8 제갈진석 우리투자증권 15.22% 국제약품, 한솔제지, 한국기술투자, 슈프리마 9 이종곤 대신증권 2.88% 홈센타 10 박성천 현대증권 -12.14% 한국기술산업, 베이직하우스 @ WOW스탁킹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거래내역은 king.wownet.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거래내역을 휴대폰 문자로 받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