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상암동과 영등포구 양평동을 잇는 월드컵대교가 올해 하반기 중 공사를 시작합니다. 서울시는 한강 월드컵대교 건설 사업에 대한 투자심사를 마치고 시공업체 선정을 거쳐 이르면 올 7월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시는 월드컵대교 건설 사업에 총 3345억원을 투입키로 했으며 올해 추경예산에 30억원을 우선 배정했습니다. 월드컵대교는 왕복 6차로, 길이 1.98㎞로 건설되며 영등포구 양평동과 마포구 상암동을 이어 서남권 교통량처리에 큰 역할을 할 전망입니다. 박영우기자 yw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