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뉴욕 증시 마감 상황과 종목별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권순욱 기자 연결합니다. 자세한 마감 시황 전해주시죠. 오늘 새벽 뉴욕 증시는 3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1분기 GDP 성장률이 6.1%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FRB가 경기위축이 완화되고 있다며, 현재 제로금리를 유지하면서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8포인트 하락한 8016에 마감됐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포인트 내린 1673을 나타냈고, 대형주 위주의 S&P500지수는 2포인트 하락한 855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첨단업종은 네트워킹 업종이 4% 넘게 가장 많이 올랐고, 하드웨어와 텔레콤, 생명공학 업종이 2%대의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반도체와 인터넷,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업종은 1%대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전통업종은 자동차와 은행 업종이 5% 넘게 올랐고, 항공과 철강 업종이 3%, 정유와 화학 등 나머지 업종이 2% 내외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종목별로는 은행주가 일제히 반등하면서 씨티그룹이 8% 가까이 상승했고, 뱅크오브아메리카와 JP모건체이스도 6%와 5% 각각 올랐는데요, 폭스피트가 은행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상향조정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한편 블룸버그통신은 다음주 스트레스 테스트 결과 발표를 앞두고, 19개 대형 은행중 6곳이 자본조달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실적 호재도 지수 상승을 지지했는데요, 드림웍스가 애니메이션 마다가스카 2 매출에 힘입어 순이익이 2배나 늘어나면서 주가는 25% 크게 상승했습니다. 또 바이오 업체 덴드리온은 자사의 전립선암 치료제가 말기 전립선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4개월 연장시켰다는 소식으로 주가는 95% 폭등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국제유가는 반등, 상품 시장 동향 전해주시죠. 국제유가는 미국의 지난주 휘발유 재고가 예상 밖으로 감소세를 나타내면서 사흘 만에 반등했습니다.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05달러 상승한 배럴당 50.97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금 가격 역시 사흘 만에 올랐는데요, 6월물 금 가격 역시 온스당 6.90달러 오른 900.50달러를 나타냈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6원10전 하락한 1천340원70전을 기록했습니다. 벌크선 시황을 나타내는 발틱운임지수는 18포인트 내리면서 1천772를 나타냈습니다. 지금까지 뉴욕증시 마감상황이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