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최근 M&A 시장에 매물로 나온 것으로 알려진 온미디어에 대해 “관심없다”고 일축했습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온미디어 인수 희망자로 수차례 언급되고 있지만 검토한 바 없으며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CJ미디어와 함께 국내에서 가장 많은 PP를 소유하고 있는 온미디어는 최근 환율 상승으로 외국 콘텐츠를 수입하는 비용이 올라갔으나 국내에서는 경기 침체로 광고시장이 위축돼 최근 실적이 악화되고 있습니다. 최대주주는 오리온으로 지분 약 40%를 가지고 있으며 오리온 측은 온미디어 매각을 위해 SK텔레콤과 MSO인 C&M 등과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