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돼지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11명이 추가로 신고돼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검사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오후 6시 현재 의심 환자가 전날 신고한 5명을 포함해 모두 16명으로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의심환자로 신고한 23명 가운데 6명은 음성 판정을 받아 정상임이 확인됐으며, 5명은 이미 정밀 검사를 진행중이고 11명은 검체를 채취해 검사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질병관리본부측은 이들 11명은 멕시코와 미국 등을 다녀온 뒤 인후통과 기침, 발열 등의 급성호흡기 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