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가 다음 달 1일부터 지역난방열 요금을 8.63%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이것은 국제유가 하락에 따른 발전용 LNG 가격 인하 등 연료비 감소분을 요금에 반영한 것으로, 이번 인하는 매년 4차례 열 요금 조정 중 두 번째 중간 조정입니다. 이에 따라 전용면적 85㎡ 공동주택의 경우 연간 난방비가 89만3천원에서 81만5천 원으로 약 7만8천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요금 조정은 지역난방공사를 포함해 안산도시개발, GS파워, 인천공항에너지, 주택공사 등 15개 사업자가 공급하는 약 141만 세대에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