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초대석 시간입니다. 오늘은 송한준 크로바하이텍 대표이사와 전화연결을 통해 LG이노텍과 함께 추진하는 파워모듈 사업 전망과 또 1분기 실적에 대해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송한준 대표이사님 안녕하세요. 우선 파워모듈(Power Module)이란 무엇인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파워모듈이란 PDP TV나 LCD TV, 모니터, 노트북 등 평판디스플레이 전자제품에 공급되는 전원을 컨트롤하는 모듈 형태의 제품을 총괄하는 용어 입니다. 이번 국책과제에서 말하는 파워모듈 즉, IPB는 LCD TV의 전원을 Control해서, 패널의 구동전원을 공급하는 장치를 말합니다. 국책과제에 있어 크로바하이텍의 역할은 무엇입니까? 현재의 시장은 더 큰 화면, 고기능의 평판 디스플레이를 원하고 있으며, 대화면 LCD TV의 범용화, 효율향상을 목표로 가격 혁신을 하여야 한다는게 시장 전문가들의 중론입니다. 소비전력을 감소시킨 SMPS와 Inverter를 통합한 모듈의 필요성이 대두됐고, 이로 인해 개발된 모듈이 바로 IPB 라고 할 수 있습니다. 파워모듈의 핵심부품인 전원공급장치인 트랜스포머의 수명 및 Field 불량률 등을 최소화하는 개발을 크로바하이텍이 담당하게 된 것입니다. 현재 IPB에 적용하고 있는 국내 전원공급부품은 신뢰성 및 수명보증시간이 일본 T사와 대비해서 60% 수준인데 이것을 이번 과제를 통해서 100% 이상 신뢰성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국책과제 수행에 있어 향후 크로바하이텍에게 어떠한 부분들이 도움이 될까요? 36년간 디지탈가전부품 제조기술 노하우로 이번 IPB 모듈 국책사업을 전개함으로써, 회사는 경쟁사인 일본의 T사 수준이상의 기술력 확보로 IPB용 부품을 개선하는 것과 더불어, 본 과제의 기술축적으로 제품의 신뢰성 향상과 더불어 물량의 증가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체적인 신뢰도 향상에 따라 내부적인 가격경쟁력을 가질 수 있게 되어, 저가의 중국제품이나 일본과의 품질, 가격 측면 모두에서 차별화된 고부가치의 제품을 만들 수 있어, 경쟁확보로 일본 수출증대까지 기대할 수 있습니다. 과제 완료후의 경제적 효과로 사업완료시기인 2011년에는, 2008년 대비해서 약 50% 이상의 매출증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이번 1분기 실적예상과 2009년 전망에 대하여 간략히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1분기 실적은 경제여건이 어려운 가운데에도 전년동기대비 약 20%정도 매출신장이 예상됩니다. 또 신성장동력인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AM OLED의 개발이 예상보다도 매우 순조로와 큰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전사적인 금년실적 부분도 올해초에 계획했던 경영계획 이상으로 2009년에도 좋은결실을 맺을 것 같습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