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중공업(대표이사 박지원)이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2009 글로벌 워터 어워드에서 '올해의 담수 플랜트' 최우수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 대상은 지난 2005년 8억5천만 달러에 수주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건설중인 쇼아이바 3 단계 해수담수플랜트로 하루 담수 생산용량이 88만톤으로 300만명이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입니다. 박윤식 두산중공업 전무는 이번 수상으로 두산중공업의 기술력과 시공 능력이 다시 한번 세계에 인정 받게 됐다며 앞으로 해수담수화분야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수처리 사업에 진출하는 등 물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해에도 아랍에미리트에서 8억 달러 규모 슈웨이하트 2단계 프로젝트를 비롯해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역삼투압 프로젝트, 쿠웨이트 슈웨이크 역삼투압 프로젝트 등을 수주하며 해수담수화플랜트 분야 세게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