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건설이 지난해 리비아 주택기반시설청으로부터 수주한 주택사업 선수금 578억원을 수령했습니다. 해당 사업은 리비아의 수도 트리폴리에서 남쪽으로 약 160km에 위치 젠탄 지방에 주택 3300가구를 짓는 공사로 총 공사금액은 4억1590만달러 규모입니다. 이수건설은 선수금 수령으로 회사 현금유동성확보와 재무구조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이수건설 관계자는 "지난 3월 말 기업경영정상화작업 약정서(MOU)를 체결해 워크아웃 개시가 가장 빠르고 신규 자금지원 없이 경영정상화가 가능하다는 게 채권단 의견이었다"며 "조만간 우즈베키스탄 PVC사업, 시에라리온 도로 공사 등의 사업도 수주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최서우기자 s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