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에서 '분장실의 강선생님'으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개그우먼 안영미(26)의 대사들은 요즘 모르면 간첩이 될 정도로 유행어가 됐다. "영광일줄 알아 이것들아~””우리 때는 선배 허락 받고 아팠어" "미친 거 아냐?" "완전 어이없어" 등 '주옥' 같은 대사들은 그의 약간 새는 듯한 얄미운 어투를 타고 시청자들의 웃음을 터뜨리고 있다. 실제로 골룸(하단 그림 맨 왼쪽) 분장과 약간 새는 발음으로 쏟아내는 그녀의 유모의 숨은 공로자는 다름 아닌 치아교정 때문이다. 실제 안영미는 지금 치아 교정 중이다. 그래서 치아 교정으로 발음이 부정확 하게 되어 발음이 약간 새는데 그게 이 캐릭터와 절묘하게 잘 맞아 떨어져 전화위복이 되어 그녀의 개그생활에 있어 최고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최근 불황을 겪으며 외모의 중요성이 새삼스레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사회생활이나 대인관계에서 가지런하고 깨끗한 치아를 유지하는 성인들에게는 매우 중요해 지고 있는데. 웃을 때 드러나는 잇몸과 삐뚤어진 치아, 튀어나온 입 등 면접에서 상당히 불리하다. 그래서 이에 대학 새내기, 취업 준비생, 영업 혹은 서비스업 종사자, 결혼을 앞둔 사람들까지 아름다운 외모 가꾸기와 그에 걸맞은 환한 미소 만들기에 많은 관심을 쏟고 있는 추세이다. 실제 치아 교정치료는 주로 어린이나 청소년들이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최근 티 안 나게 교정치료를 받을 수 있는 첨단 치료법의 등장으로 성인들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다. 최근의 대표적인 치아교정 치료법으로 인비절라인이다.. 첨단 투명교정장치인 인비절라인은 90년대부터 미국과 유럽에서 70만 명 이상이 시술 받을 정도로 검증 받은 치료로서 얇고 투명한 플라스틱 치아 교정 장치를 마우스피스처럼 치아에 끼우는 방식이다. 예전 교정 장치에 비해 심미적인 기능을 향상시켰고, 음식을 먹을 때 잠시 교정장치를 뺄 수 있어 일상 생활에서의 편리함과 위생적인 측면도 강화되어 인기가 높다. “보이지 않게 치아를 가지런히 만들어줄 뿐 만 아니라 무엇보다도 기존 금속장치처럼 치아와 분리되지 않기 때문에 교정기에 찔려 구강조직이 다칠 염려도 크게 줄어들고 또한 최종적으로 잇몸의 건강까지 개선시킨다”고 인비절라인 수석 임상 자문을 맡고 있는 주보훈 원장(스타28치과그룹 대표원장)은 말한다. 인비절라인 치료는 정밀교정 진단 및 치료계획이 요구되며, 미세한 양의 치아 이동량, 이동경로를 예측해야 하므로 고도의 훈련 및 임상경험이 필수적임을 주 원장은 강조하고 있다. 장익경기자 ikj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