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경기 회복의 신호가 감지되면서 전입 신고가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3월 전입 신고 건수는 모두 52만 4천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0% 늘었습니다. 미국발 금융 위기에 따른 부동산 시장 위축으로 지난해 10월 전입 신고 건수가 -18.2%를 기록한 이래 5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입니다. 국내 이동자 수 역시 감소 폭이 크게 줄어, 3월 이동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천 명 줄어드는 데 그쳤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