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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아용 베이비파우더,화장품,의약품의 석면탈크 문제로 소비자들이 불안에 떠는 가운데 국민 건강을 위해 묵묵히 정도를 걸어온 천연 유아제품 전문업체가 재조명을 받고 있다. ㈜토이맘(대표 김호욱 www.motherbe.co.kr)이 그 주인공으로 2006년부터 미국의 유아용품 디자인 브랜드 마더비사와 제휴를 맺고 '마더비 케어'라는 브랜드로 로션,클렌저,샴푸 등 30여 가지의 상품을 직접 개발해 내수 및 해외 무대에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모든 제품은 인공색소를 넣지 않은 100% 천연 자연재료로 만들어 자극이 없으며,주문에 따라 소량만 수작업으로 제작된다. 최근에는 까다롭기로 소문난 일본 후생성에서 전 제품이 검사를 통과해 세계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았다. 납,수은,비소 등 중금속이 전혀 검출되지 않은 것은 물론이다. 김호욱 대표는 "천연재료를 사용한 원료배합기술이 있어 가능한 결과"라며 "항상 내 아이를 키운다는 마음으로 제품을 만든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베이비파우더의 대체품을 찾는 부모들에게 '다이애퍼크림'을 추천한다. 민감한 피부에도 효과가 좋아 아기 기저귀 발진,뾰루지도 짧은 시간 내에 진정시킨다. 김 대표는 "이 제품으로 국내 베이비파우더 시장의 조심스런 지각변동을 예측하고 있다"며 "국내를 넘어 아시아 시장 전체에서 사랑받는 자연주의 유아케어제품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현 기자 yangs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