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지난 1분기에 1천427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렸습니다. 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입니다. 매출은 1조1천472억원, 당기순이익은 1천157억원입니다. 매출은 1년전에 비해 1.1%가 줄었지만 당기순이익은 52%가 늘었습니다. LG텔레콤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영업이익을 낸 것은 마케팅 비용을 줄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 LG텔레콤의 마케팅 비용은 1년전보다 10%가 감소한 2천85억원에 그쳤습니다. 1분기말 현재 LG텔레콤의 가입자수는 834만명으로 시장점유율은 18%입니다. 김상돈 CFO는 “앞으로 오즈 서비스를 착실히 성장시키고 이를 통해 데이터 매출을 지속적으로 증가시켜 성장과 수익의 균형을 철저히 유지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성태기자 stpark@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