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및 전망...하나대투증권 * 재건축 가격 +0.15%, 일반아파트 +0.05%, 전세 +0.07% 재건축(전국) 가격은 전주대비 0.15%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서울의 경우, 강남 3구의 재건축 가격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면서 전주대비 0.16% 상승했는데, 서초와 강남, 송파의 가격은 각각 전주대비 +0.02%, +0.09%, +0.28%를 기록했다. 재건축을 제외한 아파트(전국) 가격은 전주대비 0.05% 상승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대구, 인천, 충남, 충북을 제외한 거의 전 지역에서 강보합을 시현했다. 서울은 전주대비 0.07%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특히 서초와 양천에서 전주대비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아파트(전국)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 0.07% 상승했는데 서울과 경기, 부산 지역에서 각각 +0.08%, +0.15%, +0.04%를 기록했다(데이터 참조, 부동산 114) * 아파트 가격 상승폭 둔화, 강보합은 유지될 것 서울 강남 3구 등 수요자 선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의 급등세는 일단 현 수준에서 당분간 숨고르기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는 단기 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 예상되던 일부 부동산 규제완화의 시기와 수위 변화에 대한 시장 우려가 주된 원인이다. 아파트 가격의 향후 추세적인 상승은 저금리와 고용안정을 바탕으로 한 국내외 경기회복에 대한 신뢰가 대내외적으로 크게 형성되는 시점이 될 것이다. 당 리서치는 일단 그 시기를 3분기 이후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는 다소 막연한 예측일 뿐이다. 따라서 당 리서치는 지속적으로 국내외 경기 변화 추이와 주택시장의 움직임을 예의 주시함으로써, 추세적인 상승시점을 확인해 나갈 것이다. * 투자전략 : 비영업적인 주가 촉매제 보유 업체가 여전히 좋다. 건설업종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 또한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비영업적인 주가 촉매제 보유 업체에 대한 관심을 촉구한다. 이는 건설업종지수를 움직이는 영업적인 주가 촉매제인 아파트 가격(특히 재건축)과 유가가 당분간 현 수준에서 횡보하고, 실물측면에선 수주 감소와 미분양 해소 부진이 이어짐으로써, 시장이 건설업체들의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를 더 이상 강하게 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업황관련 모멘텀이 전부인 대부분의 건설 업체는 그들의 주가 역시 시장 등락에 따라 움직이는 약한 모습이 예상되는 것이다. 그래서 당 리서치는 비영업적인 주가 촉매제를 보유하고 있는 업체가 투자 대상으로 상대 우위에 있다고 판단하는 것이다. 현재 업황개선에 대한 수혜는 충분히 누릴 수 있으면서, 비영업적인 주가 촉매제를 가진 업체는 삼성물산, 대우건설, 삼부토건이 있다. 현대건설도 경영권 매각이라는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비영업적인 이슈가 있지만, 단기 가시회가 어렵고 오히려 최근 논의중인 주요 주주의 일부 지분 매각 제한 해제라는 주가 부담요인이 있어 당분간 업종 선호종목에서 제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