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대표 노병용)가 29일부터 최근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돼지고기 삼겹살과 목심의 가격을 20~30% 가량 낮춰 판매합니다. 롯데마트는 오는 29일부 8월 중순까지 자체브랜드(PB)인 '와이즐렉 마음들인 삼겹살(100g)'을 1천580~1천780원에, '와이즐렉 마음들인 목심(100g)'을 1천480~1천680원에 팝니다. 회사는 기존의 '부위별 구매방식'에서 '마리별 구매방식'으로 돼지고기를 사들여 생산업체의 비선호부위에 대한 재고 처리 부담을 줄이고, 구매원가를 20% 가량 낮출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정선용 롯데마트 축산팀장은 "삼겹살 가격이 낮을 때는 부위별 구매방식이 유리하지만, 지금처럼 가격이 높을 땐 마리단위 구매방식으로 판매가를 낮출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철오기자 coso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