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원자력 기술 수출을 성사 여부에 산업계과 증권가 모두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뿐 아니라 중동과 아시아로의 수출 시도가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관심을 받고 있는 프로젝트는 네덜란드로의 연구용 원자로의 수출 성사 여부.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두산중공업, 대우건설 , 한국전력기술 컨소시엄은 오는 7월경 네덜란드로의 연구용 원자로 수출 결과가 나올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를 위해 한국은 프랑스와 아르헨티나 등과 경쟁하고 있습니다. 유럽을 순방한 한승수 총리가 네덜란드 정부에 우리 기업의 원자로 수출을 협조해 달라는 요청을 하며 외교적 지원까지 나설만큼 기대가 높습니다. 네덜란드 수출 여부를 떠나 원자로 기술 수출의 도전은 계속됩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5월경까지 중동과 아시아 두곳에 연구용 원자로 기술 수출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한곳은 신규 건설이고 또 한곳은 기능개선용 발주가 이뤄질 예정입니다. 세곳중 한곳만 수주해도 규모는 엄청납니다. 현재 진행중인 네덜란드 수출 프로젝트 규모만 1조원에 달합니다. 수출이 성사되면 2차 협력사들의 수혜도 기대됩니다. 특히 원자로관련 장비의 경우 두산중공업단독 보다는 협력사 선정에 나설 것이라는게 참여사들의 예상입니다. WOW-TV NEWS 김호성입니다. 김호성기자 h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