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올 1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매출 1조9796억원, 영업이익 775억원으로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8.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31.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분법 평가이익과 외화환산차익, 이자수익 등의 증가에 힘입어 순이익은 18.4% 증가한 1179억원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현대건설은 중동지역 플랜트 등 해외부문 매출 신장세에 힘입어 매출이 증가했으나 글로벌 건설경기 위축으로 영업이익은 다소 줄었다고 설명했습니다. 1분기내 수주는 국내 SOC분야와 해외시장의 선전으로 총 3조1977억원(국내 1조2797억원, 해외 1조9180억원)을 달성해 3월말 현재 44조 2776억원의 수주잔고를 보유중으로 올해 목표인 매출 8조263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은길기자 eg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