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공일 무역협회장이 G20를 통해 우리나라가 세계의 여론을 선도하는 '룰-메이커'가 됐다고 말했습니다. 사공일 한국무역협회 회장 겸 G20 기획조정위원회 위원장은 오늘 무역협회 최고경영자조찬강연회에서 'G20 정상회의와 한국의 위상'이라는 주제로 강연하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사공 회장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국제무대에서 언제나 남들이 정해놓은 규칙에 따라가는 룰-테이커(rule-taker)였던 우리는 이번 G20정상회의를 통해 처음으로 룰-메이커(rule-maker)로 자리매김했다"고 말하며 "G20 정상회의 의장국단으로 결정된 것은 우리에겐 큰 역사적 의의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재홍기자 jhje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