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은행(006350) - 작다고 무시하지 마라...하나대투증권 - 투자의견 : Buy - 목표주가 : 7,500원 * 1분기 Review: 순이익 101억원으로 전년동기비 28.4%증가 전북은행은 09년 1분기 순이익이 101억원으로 전년동기비 28.4%를 시현하였다. 사상 최대의 분기 충당금(200억원)에도 불구하고 NIM이 상승하면서 이자이익이 전년동기비 28.6%증가하였기 때문이다. NIM이 상승한 것은 저원가 조달을 확대와 CD연동형 대출이 적은 영향으로 파악된다. 대출 자산성장은 전분기대비 0.26%감소하면서 역성장을 했지만 NIM이 9bp나 상승했다. 전북은행도 경기침체의 영향은 피해가지 못하고 있지만 은행이 충분히 감당하고 있다. 요주의 비율이 40bp나 상승했으며, 연체율이나 고정이하 비율이 상승하면서 충당금 부담을 키웠다. 다만 1분기에는 신일건설 및 우림건설 PF 등에 50억원의 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면서 충당금 부담이 컸지만 2분기부터 충당금 부담은 상당 폭 감소할 전망이다. 따라서 시중은행처럼 극단적인 이익하락은 나타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전북은행, 규모의 열세에도 불구하고 가장 좋은 실적 시현 전북은행의 주가가 PBR 0.5배까지 하락한 후 반등하고 있다. 증자도 순차적으로 마무리 하면서 BIS비율이13.89%로 상승했고 기본자본 비율도 8.41%로 상승했다. 더욱이 1분기 실적도 은행 중에서 가장 우수하게 나타날 것으로 추정된다. 비록 시장에서는 규모의 열세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히 남아있고 2분기 충당금 부담을 다시 한번 시험하겠지만 실적은 시중은행에 비해서는 안정적인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더욱이 경기 활성화를 위한 새만금 사업에 대한 기대감도 상존하고 있어 주가는 점차 우상향 추세를 보일 전망이다. * 투자의견 BUY와 목표주가 7,500원 유지 전북은행의 목표주가는 7,500원을 BUY를 지속 유지한다. 1분기 실적을 통해서 볼 때 상당부분 규모의 성장과 실적 개선이 보였지만 이익의 추세는 4~5월의 지역 경기 추세를 확인하고 실적을 수정할 계획이다. 또한 주가측면에서는 최근 PEF 등의 지분 매입 등을 고려할 때 M&A이슈의 재등장 가능성도 존재해 주가에는 긍정적인 재료가 될 수 있을 전망이다. 따라서 기존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지속 유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