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블로그로 먹고 사는 사람 45만명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1일 미국에서 블로깅을 주 수입원으로 하는 직업 블로거가 전체 블로거의 2%에 달하는 45만2000명에 육박,거대한 직업군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미국 전체 블로거 2000만명 중 170만명이 블로그에 글과 정보를 올리고 일정 수입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미국에서 한 달에 10만명의 방문자를 확보한 블로거는 1년에 7만5000달러(약 1억원)를 벌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체에 고용된 직업 블로거는 연봉이 4만5000~9만달러에 달하며,전체의 1%에 해당하는 전문 블로거들은 일주일에 50~60시간을 일하고 연봉 20만달러를 챙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많은 온라인 언론매체가 탄생했고 1인 미디어라고 할 수 있는 블로그도 폭발적으로 늘었습니다. 자신만의 매체에 글을 쓰는 것만으로 엄청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니 놀랍습니다. 하지만 독자의 시선을 끌 수 있는 글을 쓰기 위해 그들이 투입한 노력과 열정도 함께 고려해야겠지요.

⊙ 교수 1인당 학생수 26.5명

국내 대학들의 전임 교원 충원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선진국에 비해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16일 발표한 '2008년도 대학교원 현황'에 따르면 국내 대학의 교원 총수는 지난해에 비해 2025명 늘어난 6만6579명으로 집계됐다.

교육의 질을 가늠할 수 있는 '교원 1인당 학생 수'는 26.5명으로 전년도의 27.2명에 비해 0.7명 개선됐다.

그러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15.3명)이나 미국(15.1명) 영국(16.4명) 프랑스(17.0명) 독일(12.4명) 일본(10.8명) 등 주요 선진국 수치와 비교하면 여전히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 대학 교육의 질이 선진국 수준에 이르려면 아직 멀었군요. 많은 대학들이 캠퍼스에 화려한 건물을 짓는 데 열중하고 있는데,그런 외양보다는 실질적으로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교원 충원이나 도서관 확충에 노력했으면 합니다.

⊙ “비방 댓글 방치한 포털도 배상책임”

당사자의 삭제 요청이 없었더라도 명예훼손이 명백한 댓글 등을 방치했다면 포털 사이트에 배상책임이 있다는 대법원 확정 판결이 나왔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주심 김영란 대법관)는 16일 김모씨가 NHN 야후코리아 등 4개 포털 사이트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김씨에게 3000만원을 지급하도록 한 원심을 확정했다.

-포털의 사회적 책임이 점점 강화되는 추세입니다. 인터넷의 익명성을 악용하는 비방 댓글 때문에 피해를 입는 사람들이 늘어나기 때문이죠. 생글 독자 여러분은 무책임한 비방 댓글을 쓰지 않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