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올 연말까지 중소기업 대출고객에 대해 연체이자율을 인하하기로 했습니다. 하나은행은 현재 중소기업 대출고객에 적용되는 19% 연체이자율을 2%포인트 일괄 인하해 17%로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적용대상은 현재 대출을 갚지 못해 연체된 중소기업이나 연체 이력이 있는 중소기업으로 모두 2400여개 기업이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연말까지 기한연장이나 대환, 재약정이 예정돼 있는 기업 가운데 연체이력이 있는 기업에 부과되는 가산금리 2%포인트도 27일부터 감면해줄 방침이라고 말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