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머시 가이트너 미국 재무장관은 미국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세계경제위기의 상당한 책임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위기를 심화시킨 문제들은 세계적으로 퍼져 있기 때문에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반드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세계경제가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사실을 언급하며, 세계의 생산 감소는 올해 3조에서 4조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이트너 장관은 중국의 환율문제와 관련해, 중국이 국제경제 안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면서 자국화폐의 가치를 강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권순욱기자 swkwo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