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원달러환율이 추세적인 하락으로 1,150원대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산은경제연구소는 '원달러 환율의 추세적 반락 가능성 점검'이라는 보고서를 통해 경상수지 흑자 지속과 자본수지 개선으로 환율이 올해 4분기 1,150원대까지 내려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최근 외평채 발행 등으로 달러화 부족 우려가 크게 낮아진 데다 국가 위험도 하락과 글로벌 위험회피 성향이 완화돼 환율 하락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원엔환율 전망과 관련해선 최근 일본 경기 침체가 미국보다 깊다는 점에서 원엔환율은 4분기 100엔당 평균 1,170원대를 나타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전준민기자 jjm1216@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