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035720) - 구글 코리아 구조 조정은 장기 대형 호재...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 목표주가 : 48,000원 유지 - 전일 구글 코리아가 직원 150여명 중에서 20~30명의 영업부문 인력을 구조 조정 했다고 일부 언론이 보도 - 구글 코리아는 2007년부터 다음의 검색광고 영업을 대행, 구글 코리아의 영업력 약화로 최근 다음 검색광고 단가가 급락 - 다음의 검색광고 영업 대행 계약을 따기 위해 오버츄어코리아와 NHN에서 분사한 NHN IBP가 경쟁을 시작할 전망 - 다음은 영업 대행사 변경을 통해 현재 NHN 대비 -25.4% 할인된 검색광고 단가를 정상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상 - 2009년까지로 추정되는 다음과 구글 코리아와의 검색광고 영업 대행사 계약 기간에 대해, 구글 코리아의 자발적 구조 조정 때문에 조기 종료 가능성이 제기될 전망 - 4월 30일에 발표될 다음의 1분기 실적은 경기 악화와 구글 코리아의 영업 부진으로 최악의 수치가 예상되나, 전일 보도된 구글 코리아 이슈로 시장은 금번 실적 발표를 악재 소멸로 해석할 전망 - 다음커뮤니케이션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48,000원 유지 구글 코리아는 최근 20~30여명의 영업부문 인력을 구조 조정했다. 이는 구글 전사 구조 조정 대상 인원의 10~15%이자, 구글 코리아 전 직원의 13~20%에 해당하는 상당한 규모이다. 구글은 2006년 한국 시장에 진출했으나, ① 검색 점유율 약 2.8%(네이버 73.3%, 다음 16.0%), ② 검색광고 영업력 정체, ③ 실명제 거부로 인한 유튜브 한국 이용자의 업로드 차단 등 저조한 영업 성과를 내고 있다. 그러나 구글은 일본과 중국에서는 검색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신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한국 포털의 강한 지배력과 정부의 인터넷 규제 등으로 인해 다른 아시아 시장에 집중하려는 의도로도 해석된다고 보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