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강] 땡큐 China!...현대증권 - 투자의견 : Overweight(유지) 봉형강 업체, 투자의견 BUY로 상향: 현대제철, 한국철강의 투자의견을 BUY로 상향하고, 적정주가 68,000원, 65,000원을 제시함. 투자의견을 상향하는 이유는, 1) 우려와 달리 판매 회복이 빠르게 이루어졌으며, 2) 중국의 철근 수출억제 정책으로 우호적인 영업환경이 지속될 가능성이 크고, 3) 고가 원재료 소진(현대제철), 국산 스크랩 비중이 높은 원가 구조(한국철강, 대한제강)로 인해 수익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판단하기 때문임. 철근 수입량 감소로 국내 제강사 수혜 지속될 전망: 국내 제강사 철근 출하는 11월 62.6만톤에서 3월 83.6만톤까지 예상보다 빠르게 회복됨. 주된 이유는 수입량 감소에 따른 국내 업체의 M/S 확대로 판단됨. 철근 수입량의 70%(08년 기준)를 차지하는 중국이 철근 수출 억제 정책을 고수하고 있기 때문에, 수입산 철근 감소에 따른 국내 제강사 수혜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임. 최근 수입산 철근 비중이 4%대로 낮아졌는데, 현 상황이 유지되면 수입 대체 효과가 연간 100만톤 발생할 전망임. 현대제철 수익성 2분기부터 개선, 중소형 제강사는 안정적 수익성 유지: 현대제철은 08년 상반기에 구매한 고가 수입 원재료가 1분기까지 투입돼 실적이 중소형 제강사 대비 저조할 전망. 하지만 고가 원재료가 1분기에 소진됐기 때문에 2분기부터는 수익성이 빠르게 회복될 전망. 한편 중소형 제강사의 경우는 국산 스크랩 비중이 80~90%에 달하고, 국산 스크랩은 제강사의 가격 통제가 일정 부분 가능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성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현대제철, 고로 가치 반영해 적정주가 68,000원 제시: 투자의견 BUY로 상향하고 적정주가 68,000원을 제시함. 적정주가는 기존 사업부 가치 45,000원(09년 PER 10배)에 고로 가치 23,000원(DCF 적용)을 합산해 산정함. 고로 사업의 성공과 수익성 달성 여부는 철강 시황에 밀접히 연동되기 때문에, 하반기 경기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 고로 사업 가치도 상향될 여지가 충분함. 실적은 1분기 매출 1.72조원, 영업이익 759억원(영업이익률 4.4%)을 바닥으로 2분기부터 영업이익률 9%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될 전망임. 한국철강, 가장 저평가된 중소형 철강사: 투자의견 BUY로 상향하고 적정주가 65,000원(09년 PER 8배 적용)을 제시함. 동사의 현재 주가는 09년 PER 6.3배, PBR 0.6배에 불과해 coverage 철강사 중 가장 저평가돼 있음. 공급 과잉 우려가 확대되고 있는 태양광 사업의 불확실성을 감안해도 과매도된 상태로 판단됨. 1분기 실적도 매출액 2,155억원, 영업이익 225억원(영업이익률 10.4%)으로 양호하며, 철근 사업부의 안정적인 실적으로 향후 실적 전망도 밝기 때문에 투자매력이 충분한 상태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