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4분기에도 수출감소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원장 이경태)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수출액은 863억 달러로 올해 1분기에 비해 15.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하면 24.7% 줄어들 것으로 추정됐습니다. 반면 수입은 전년동기비 37.6% 감소한 716억 달러 내외로 예상되면서 무역수지 흑자폭은 올해 1분기에 비해 크게 늘어난 147억 달러에 이를 전망입니다. 연구원은 수출감소세는 물량 감소보다 단가하락에서 그 영향을 더 크게 받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최진욱기자 jw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