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는 인천광역시가 공모한 '2014년 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설계 경기'에 제출한 '춤, 빛의 흔적, 바람의 물결'이 최우수 작품으로 선정됐다고 밝혔습니다. 오는 2014년 9월 개막하는 인천 아시아경기대회의 주경기장과 보조 경기장은 연면적 17만 2천㎡,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사업비가 모두 3천억 원에 달합니다. 고정석 3만 석과 가변석 4만 석이 들어서며, 주변에는 5천 석이 넘는 보조 경기장과 녹지 공간이 함께 들어설 예정입니다. 희림 측은 "친환경 재료과 신재생 에너지 등 다양한 친환경 요소로 앞으로의 활용도를 고려해 10만 석 이상으로 증축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