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술산업의 바이오사업 부문 한문희 사장이 농림수산식품부가 만든 '농림수산식품 과학기술위원회'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됐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에서 농림수산식품 분야 R&D 육성을 위해 지난 주 이 위원회를 출범했습니다. 이 위원회는 과학기술계와 농어업계, 시민사회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민간 위원 31명과 농림수산식품부 기획조정실장, 농촌진흥청 차장 등 정부측 인사 4명을 합쳐 35명으로 구성됩니다. 위원회는 농/어업 선진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을 제시하고 기관/사업별 R&D 재원 배분 및 편성 방향 제시, R&D 사업 평가 및 중복사업 조정 등의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산하에는 R&D 거버넌스, 기술경쟁력, 기반시스템/환경, 녹색성장, 신(新)성장동력, 소비안전/위생 등 6개 분과위원회가 설치됩니다. 초대 위원장으로 위촉된 한국기술산업의 한문희 바이오사업 부문 사장을 비롯하여 이영혜 디자인하우스 대표, 박철휘 서울시립대 교수,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박은우 서울대 농생대 학장, 이무하 한국식품연구원 원장 등이 위원으로 선정됐습니다. 김덕조기자 dj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