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이 일자리 나누기와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차원에서 마련한 '상생 인턴십 프로그램'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SK그룹은 지난 13일부터 그룹과 SK텔레콤 연수원에 상생 인턴 1기생을 입소해 2주 과정의 직무교육을 받고 있다고 19일 밝혔습니다. 인턴 1기생들은 2주간의 교육 이수뒤 오는 27일부터 SK에너지와 SK텔레콤 등 SK그룹의 13개 주요 관계사 협력업체 등에 배치돼 10주간 인턴으로 근무하게 됩니다. 인턴 교육생 황성욱(27, 대졸 예정자)씨는 "기업에서 요구하는 실무역량 중심으로 교육과정이 짜여져 있어 취업후 회사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SK그룹은 이번 1기생에 이어 오는 6월과 9월 경 각각 2, 3기생 인턴을 추가로 모집할 계획입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