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유럽이 카자흐스탄 선주로부터 쇄빙 예인선 3척을 1500억원에 수주했습니다. 이번에 수주한 쇄빙예인선은 길이 65m, 폭 16.4m로 루마니아 조선소에서 건조되며 2011년까지 인도돼 북 카스피해 연안의 카샤간 유전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됩니다. STX유럽은 쇄빙선과 극지방 설계 기술개발 전문 회사인 계열사 아커악틱이 이번에 설계를 맡게돼 부가가치 창출 효과가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또 이번 쇄빙예인선 수주로 오프쇼어와 특수선 부문에서 54척 수주잔량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김성진기자 kimsj@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