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004020) - 지금은 2분기부터 호전될 수익성에 주목할 때...대우증권 - 투자의견 : 매수 (Trading Buy에서 상향) - 목표주가 : 65,000원 (상향) ■ 투자의견 매수로 상향, 목표주가 65,000원으로 상향 조정 투자의견을 Trading Buy에서 매수로, 12개월 목표주가를 6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2009~2010년 예상BPS 65,042원에 Target PBR 1배를 적용한 것이다. 과거 철강주는 경기 위축기에 PBR이 1배를 하회했었다. 그러나 현재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에 선 반영되면서 아시아권 철강주 대부분이 PBR 1배 내외에서 형성되고 있다. 수익성은 1분기, 국제 철강 가격은 2분기말~3분기초에 저점이 예상되기 때문에 투자의견을 상향한다. 즉 2009년 원료(철광석, 유연탄) 가격 협상에 대한 윤곽이 드러나고 있어 시기가 가시권에 진입했다는 점을 고려했다. ■ 1Q 영업이익 766억원(QoQ -62.7%) 추정, 2Q 1,685억원으로 119.5% 증가 전망 1분기 영업이익 부진은 판매 부진, 감산, 고가 원료, 원/달러 환율 상승 등이 원인이다. 70% 수준의 저조한 봉형강 가동률이 고정비를 증가시킨 점도 부정적이었다. 그러나 2분기부터 수익성이 급격히 호전될 전망이다. 성수기 도래, 가동률 상승, 환율 안정 때문이다. 3분기는 계절적인 비수기로 일시적인 위축이 예상된다. 그러나 각국 정부의 경기 부양책 효과가 하반기부터 집중될 전망이다. 이로 인한 가동률 상승, 판매량 확대 등의 규모의 경제 효과가 현대제철의 하반기 영업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 2009년 원료(철광석, 유연탄) 가격 협상 완료는 철강업종 비중확대의 시그널 국내외 철강사들의 수익성은 1분기가, 국제 철강 가격은 2분기말~3분기초가 바닥일 전망이다. 2009년 원료(철광석, 유연탄) 가격 협상이 가시권에 진입했기 때문이다. 가격협상은 전년도 가격 대비 철광석 25~30%, 유연탄 57~62.5% 각각 인하되어 완료될 전망이다. 따라서 철강 시황을 반영해 주는 가격이 바닥권에 근접했다는 추정이 가능하다. 수요 증가는 경기 회복이 결정하나, 가격은 원료 가격을 기준으로 판단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원료가격 협상 완료는 비중확대(Overweight)의 시그널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