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증시가 오랜만에 조정을 보였다. 장 막판 낙폭을 만회하며 마감하긴 했지만 장중 변동폭이 커 대응이 쉽지 않은 하루였다.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보유종목들을 손절하는 가운데 개별 종목의 급등을 이용한 단기 매매 전략도 유효한 하루였다. 하나대투증권의 심양섭 과장은 참가자들 중 두 번째로 수익률 40% 를 넘어서며 오늘 하루에만 5% 넘는 수익률을 쌓았다. 오전에 매수한 현진소재가 오늘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8% 이상의 수익률로 전량 매도했고, 보유하고 있던 홈캐스트와 태경화학에서 1%대 수익률을 기록했다. 오전에 매수한 에스디가 장중 낙폭을 확대하면서 이 종목을 4% 손실로 매도했다. 장 후반에 우리조명을 매수해 현재 이 종목만을 보유중이다. 1위를 이어가고 있는 한화증권의 문기웅 과장은 장중 변동성을 이용한 매매는 선방했지만 보유종목들의 수익률은 저조했다. 장중 레인콤과 동부하이텍을 매매해 각각 3%와 6%의 수익률을 쌓았고, 보유 중이던 에이스디지텍을 8%대 수익률로 일부 매도했다. 하지만 나머지 보유종목은 낙폭이 컸다. 특히 어제 가격 제한선에서 매수에 성공한 코오롱생명과학이 오늘 급락하면서 -13% 손실로 전량 손절, 나노트로닉스 역시 -13%대, SK브로드밴드를 -5% 손실로 전량 매도했다. 위닉스는 -2% 손실로 일부 매도하면서 비중을 줄였고 장 후반 S&T홀딩스와 휴맥스를 매수했다. 3위를 기록한 SK증권의 김춘석 차장도 오늘 시장 대응이 쉽지 않았다. 오전에 태광을 추가매수해 매수 단가를 낮췄음에도 이 종목을 -5% 이상의 손실로 일부 매도했고, 화일약품 또한 -6% 손실로 전량 매도했다. 최근 자주 매매했던 이노GDN을 추가 매수해 보유중이다. 오늘 보유종목들이 낙폭이 커 수익률은 크게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케이피케미칼에서 -12%, 피에스케이는 -7%대 손실로 장을 마감했다. 한국투자증권의 장용혁 차장이 새롭게 5위권 내로 집입했다. 장 초반 추가 매수한 CJ제일제당을 9%대 손실로 전량 매도했고, 포스코와 국도화학을 매수했다. 하지만 대형주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면서 오늘장에서 손실이 크지 않았다. 오리온에서 6%이상의 수익률을, 국도화학과 GS건설, 포스코도 1% 미만 수익률로 마감했다. @ WOW스탁킹 실전투자대회 참가자들의 실시간 거래내역은 king.wownet.co.kr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거래내역을 휴대폰 문자로 받아 볼 수 있다.